뮌헨 거절하면서까지 온 이유..."친구들이 여기서 잘하더라고"

한유철 기자 2024. 8. 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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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지레 두에가 파리 생제르맹(PSG) 합류 이유를 드러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은 두에가 PSG를 합류하기로 한 것에 대해 실망했다. 영입을 담당한 모든 관계자들은 선수 및 경영진과 대화를 나눈 이후 그린 라이트를 받았고 이에 낙관했다. 에벨과 프로인트, 콤파니 감독은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시그널을 얻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했다. 그것이 최근 두에의 행선지가 뮌헨 쪽으로 기운 이유다. 하지만 두에의 결정은 구단을 놀라게 했다. 그는 경영진을 통해서 했을 뿐, 자신의 결정에 대해 뮌헨에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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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리 생제르맹
사진=파리 생제르맹

[포포투=한유철]


데지레 두에가 파리 생제르맹(PSG) 합류 이유를 드러냈다.


두에는 최근 PSG에 합류했다. PSG는 17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41초 분량의 오피셜 영상을 게재하면서 "두에가 PSG에 합류했다"라고 발표했다.


두에는 어린 나이에 엄청난 잠재력을 보인 자원이다. 180cm가 넘는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2선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로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기본기, 부드러운 몸놀림이 돋보이는 자원이다.


스타드 렌의 성골 유스로 착실히 성장했다. 연령별 팀에서 경험을 쌓았고 2022-23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리그 26경기에서 3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주목을 받았고 2023-24시즌엔 컵 대회 포함 42경기에서 4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 대표로 발탁돼며 올림픽 축구를 경험하기도 했다.


프로로서 경쟁력을 드러낸 두에에게 많은 팀이 관심을 표했다. PSG와 바이에른 뮌헨이 대표적이었으며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졌다.


뮌헨 이적이 가장 유력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두에를 설득하기 위해 직접 전화까지 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콤파니 감독은 두에와 통화를 했다. 뮌헨은 스타드 렌으로부터 그의 영입을 밀어붙이고 있다. 그들은 새로운 제안을 준비 중이다. 뮌헨과 두에 사이의 대화엔 진전이 있었다. 또한 구단 간 대화도 진전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뮌헨은 이적을 자신했다. 하지만 그의 최종 결정은 PSG였다. 이에 뮌헨은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은 두에가 PSG를 합류하기로 한 것에 대해 실망했다. 영입을 담당한 모든 관계자들은 선수 및 경영진과 대화를 나눈 이후 그린 라이트를 받았고 이에 낙관했다. 에벨과 프로인트, 콤파니 감독은 올림픽 기간 동안 선수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시그널을 얻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했다. 그것이 최근 두에의 행선지가 뮌헨 쪽으로 기운 이유다. 하지만 두에의 결정은 구단을 놀라게 했다. 그는 경영진을 통해서 했을 뿐, 자신의 결정에 대해 뮌헨에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뮌헨을 실망시키면서까지 PSG에 온 이유가 있었다. 두에는 PSG 구단과의 공식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프로젝트는 야망이 넘쳤다. 이들은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했다. 나는 여기에 끌렸다. 또한 워렌 자이르-에머리나 브래들리 바르콜라 같은 친구들의 발전도 지켜봤다. 그들은 이곳에서 뛰면서 발전하고 또 발전했다. 그들은 현재 클럽과 대표팀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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