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류현진의 호투로 SSG 3연전 싹쓸이...류현진, 6⅓이닝 1실점 1,400이닝 돌파
최대영 2024. 8. 1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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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투수 류현진(37)이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⅓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의 개인 기록뿐만 아니라, 한화 팀에 중요한 승리로 이어졌다.
류현진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소화한 1,055⅓이닝을 포함해 한·미 통산 2,455⅔이닝을 기록하며, 여전히 리그에서의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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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투수 류현진(37)이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⅓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KBO리그 통산 1,400이닝을 돌파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경기 초반, 류현진은 첫 타자 추신수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박지환을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며 첫 위기를 넘겼다. 특히 그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은 이날도 빛을 발하며 최정으로부터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류현진은 매 이닝 삼진을 기록하며 4회까지 실점 없이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한화 타선은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3회 요나탄 페라자의 솔로 홈런, 4회 최재훈의 투런포, 장진혁의 3점포 등으로 총 7점을 뽑아냈다. 류현진은 5회 1사 후 이지영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최지훈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1점을 실점했으나, 추가 실점을 막기 위해 박지환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의 개인 기록뿐만 아니라, 한화 팀에 중요한 승리로 이어졌다. 한화는 9회 장진혁의 솔로포를 포함해 총 4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7-1로 승리,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이로 인해 한화는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더욱 키우며 SSG와의 격차를 2.5게임으로 좁혔다.
류현진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소화한 1,055⅓이닝을 포함해 한·미 통산 2,455⅔이닝을 기록하며, 여전히 리그에서의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화는 이번 승리로 중위권 싸움에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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