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기자회견] 조성환 감독, 기자회견 후 선수들 직접 언급 "이한도 덕분에 무실점...이현규-이동훈-이상준 등 젊은 선수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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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은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산 아이파크는 18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에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대승도 중요하지만 1-0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했다. 땀으로 흠뻑 젖은 유니폼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소중한 승리를 할 수 있었다. 오늘 경기를 계속 이어서 홈에서도 좋은 결과 내도록 잘 준비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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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동민 기자(아산)] 조성환 감독은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산 아이파크는 18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산은 10승 5무 10패(승점 35)로 6위, 충남아산은 10승 7무 8패(승점 37)로 5위가 됐다.
부산이 이른 시간 앞서 나갔다. 전반 10분 만에 임민혁이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부산은 수비에 집중했다. 급할 것이 없었기 때문에 공을 빠르게 방출하기보다는 충남아산의 압박을 기다렸다. 후반도 마찬가지였다. 부산은 올라오지 않고 후방에 많은 숫자를 뒀다. 부산은 충남아산의 공격을 막아내며 5경기 만에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대승도 중요하지만 1-0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했다. 땀으로 흠뻑 젖은 유니폼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소중한 승리를 할 수 있었다. 오늘 경기를 계속 이어서 홈에서도 좋은 결과 내도록 잘 준비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양 팀 모두 이순신종합운동장에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원활한 플레이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조성환 감독은 "양 팀 모두 마찬가지다. 날씨가 너무 덥고 비가 많이 와서 잔디가 좋지 않았다. 영향이 없던 건 아니지만 같은 조건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성환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골키퍼를 바꿨다. 구상민을 빼고 황병근을 넣었다. 이에 "구상민이 부딪히는 장면에서 타격이 있었다. 근육에 문제가 있어서 교체했다. 교체 카드를 골키퍼에 사용해서 필드 플레이어들이 힘들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전부터 수비적인 것을 강조했다. 경기장 안에서도 선수들이 높은 수비 집중력을 발휘해 5경기 만에 무실점으로 마쳤다. 조성환 감독은 "공격에 대한 전술보다는 수비에 신경 썼다. 아직 선수들이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짧은 시간에 스리백을 준비했는데 선수들이 잘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직선적인 플레이가 많았다. 경기 운영 측면에서 개선할 필요가 있다. 스프린트 위주로 공격을 전개하다 보니 쉽게 공을 내주고 수비하는 시간이 많았다. 이 부분은 개선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부산은 전반 10분 만에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조성환 감독은 "이른 시간 득점 덕분에 경기 운영하는 데 좋았다. 추가 득점 상황이 있었는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해 아쉽다"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조성환 감독은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의 이름을 부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성환 감독은 "수비에서 이한도가 잘 리딩해줘서 실점을 하지 않았다. 이현규, 이동훈, 이상준 등 젊은 선수들이 잘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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