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7이닝 무실점으로 삼성의 4연승 이끌며 NC 다이노스 10연패 결정타

최대영 2024. 8. 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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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왼손 투수 백정현이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을 무실점으로 이끌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승리로 백정현은 최근 4경기 연속 선발승을 기록하며 시즌 성적을 6승 2패로 올렸다.

백정현은 이날 경기에서 6피안타 5탈삼진을 기록하며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제압했다.

5회와 7회에도 각각 1, 2루 위기를 넘기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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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왼손 투수 백정현이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을 무실점으로 이끌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승리로 백정현은 최근 4경기 연속 선발승을 기록하며 시즌 성적을 6승 2패로 올렸다.

백정현은 이날 경기에서 6피안타 5탈삼진을 기록하며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제압했다. 특히 그는 4번의 득점권 상황에서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1회말에는 박민우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권희동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와 7회에도 각각 1, 2루 위기를 넘기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삼성은 1회초 김지찬의 볼넷과 류지혁의 번트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를 통해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5회에는 연속 안타로 3점을 추가하며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9회초에는 만루 상황에서 구자욱이 2타점 적시타를 쳐 팀의 리드를 더욱 확고히 했다.

반면, NC 다이노스는 8회말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지만 권희동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분위기를 잃었다. 

9회말에도 2점을 만회했지만, 마지막 기회에서 권희동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번 패배로 NC는 창단 후 최다인 10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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