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 부부와 횡령 다툼 그 후 "30㎏ 빠져 영양실조까지"(슈돌)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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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수홍이 그동안의 근황을 전했다.
18일 밤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딸 전복이의 아빠로 새롭게 합류한 방송인 박수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홍은 "힘든 일이 많이 있어서 그랬겠지만 제 몸 하나 버틸 겨를이 없더라. 저도 몸무게가 30㎏ 가까이 빠졌다. 건강검진을 해보니까 영양실조 상태였다. 모든 수치가 다 바닥이었다"며 친형 부부와의 횡령 재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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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수홍이 그동안의 근황을 전했다.
18일 밤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딸 전복이의 아빠로 새롭게 합류한 방송인 박수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은 "21년 7월 28일에 혼인신고를 했다. 1년 반 정도 결혼식을 못 올리다가 22년 12월 23일에 꿈같은 결혼식을 치렀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 김다예에 대해 "저한테 아낌없이 주는 나무다. 제가 부족한데 절 많이 사랑해 주고, 제가 어려울 때 고통을 같이 겪어주고, 제 앞에서 밝은 모습만 보여준다. 너무 고맙고, 씩씩한 사람을 만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힘든 일이 많이 있어서 그랬겠지만 제 몸 하나 버틸 겨를이 없더라. 저도 몸무게가 30㎏ 가까이 빠졌다. 건강검진을 해보니까 영양실조 상태였다. 모든 수치가 다 바닥이었다"며 친형 부부와의 횡령 재판을 언급했다.
이어 "병원에 갔더니 골밀도까지 다 빠졌다. 체지방도 없었고, 나무토막 하나가 걸어 다녔다"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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