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주민규 등 두드린 울산 김판곤 감독, “사고였다... 말 안 해도 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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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김판곤 감독이 '사고였다'며 주민규를 위로했다고 밝혔다.
울산은1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서 루빅손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수원FC에 1-2로 패했다.
지난 10일 울산은 김판곤 감독의 데뷔전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상쾌한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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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HD 김판곤 감독이 ‘사고였다’며 주민규를 위로했다고 밝혔다.
울산은1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서 루빅손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수원FC에 1-2로 패했다.
김판곤호 출항 후 두 번째 경기에서 패한 울산(승점45)은 3위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지난 10일 울산은 김판곤 감독의 데뷔전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상쾌한 출발을 했다. 오늘 수원FC를 맞아 선발 7명을 바꾸며 파격 변화를 줬지만, 주민규가 전반 막판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손준호, 안데르손에게 연속 실점하며 끌려갔다. 후반 26분 루빅손이 왼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판곤 감독은 “홈 팬들에게 죄송하다. 수비적인 축구를 하는 팀을 맞아 하나하나 부셔가겠다는 계획이 있었다. 어느 정도 잘 시작됐는데, 상대가 안 나왔기 때문에 우리 템포도 느렸다. 찬스를 만든 건 긍정적이다. 후반에 상당히 힘들었다. 투입된 선수들은 에너지를 줬다. 어려운 상황에서 득점을 했다. 완벽한 기회가 있었는데, 놓친 장면도 있다. 이런 경기를 동점까지 끌고 가고 역전해야 우승할 수 있다. 스스로 우승팀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총평했다.
주민규가 프로 입성 후 처음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 때문에 울산은 정상적인 플랜을 가동할 수 없었다.
김판곤 감독은 “예상치 않았던 사고가 났다. 그런 부분은 우승을 바라보는 팀으로서 더욱 성숙해야 한다. 상대가 아무리 그렇게 나와도 인내하고 넘어가야 한다”면서, “따로 해준 이야기는 없다. 지금은 서로 흥분한 상태라 말을 자제해야 한다. 등을 두드려줬다. 노련하고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감독이 말을 안 해도 무슨 뜻인지 잘 알 것”이라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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