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명' 정리하고도 모자라...'6명' 추가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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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이 적극적인 스쿼드 다이어트를 진행 중이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인터밀란이 몇몇 선수들을 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시모네 인자기 감독의 플랜에 들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인터밀란은 이번 여름, 적극적인 '매각 행보'를 보이고 있다.
거의 구단 한 개 규모의 선수를 내보냈지만, 인터밀란은 여전히 추가 매각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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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인터밀란이 적극적인 스쿼드 다이어트를 진행 중이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인터밀란이 몇몇 선수들을 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시모네 인자기 감독의 플랜에 들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스키라가 밝힌 바에 따르면, 안드레이 라두와 알레산드로 폰타나로사, 이시아카 카마테, 마르틴 사트리아노, 호아킨 코레아, 에디 살세도가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네임밸류가 가장 높은 선수는 코레아다. 세비야, 라치오 등에서 활약한 코레아는 2021-22시즌부터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임대를 통해 인터밀란에 합류한 그는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서 6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했다. 이에 2022-23시즌에 앞서 인터밀란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하지만 인터밀란에 완전히 정착한 이후엔 폼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2022-23시즌엔 컵 대회 포함 41경기에 나섰지만 4골 3어시스트에 그쳤다. 결국 2023-24시즌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고 올림피크 마르세유로 임대를 떠났다. 마르세유에서도 반등하지 못했다. 컵 대회 포함 19경기에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를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코레아를 제외하면, 대부분 유망주 혹은 벤치 자원이다. 라두는 호셉 마르티네스, 얀 좀머에 이어 No.3 골키퍼이며 폰타나로사와 카마테, 사트리아노, 살세도 모두 인터밀란에서 많은 출전 횟수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에 인자기 감독은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이들을 모두 매각하길 바라고 있다.
인터밀란은 이번 여름, 적극적인 '매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이들이 여름에 떠나보낸 선수만 19명에 달한다.
이름을 모두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루시엔 아구메, 가에타노 오리스타니오, 마티아 자노티, 발렌틴 카르보니, 프랑코 카르보니, 니콜라 일리예프, 스테파노 센시, 알렉시스 산체스, 지노 반드하우젠, 세바스티아노 에스포시토, 필립 스탄코비치, 에베네제르 아킨산미로, 안드레아 모레티, 윌리암 로비다, 알레산드로 실베스트로, 데니스 쿠라톨로, 프란세스코 눈지아티니, 다비 클라센, 후안 콰드라도가 그 주인공이다. 거의 구단 한 개 규모의 선수를 내보냈지만, 인터밀란은 여전히 추가 매각을 추진 중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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