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동생 한수아 지키고 교통사고 당했다... 임수향 패닉('미녀와 순정남')

이혜미 2024. 8. 1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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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한수아를 대신해 교통사고를 당했다.

18일 KBS 2TV '미녀와 순정남'에선 도라(임수향 분)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하는 필승(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 말미엔 도라 앞에서 마리를 대신해 교통사고를 당하는 필승의 모습이 그려지며 파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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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지현우가 한수아를 대신해 교통사고를 당했다.

18일 KBS 2TV ‘미녀와 순정남’에선 도라(임수향 분)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하는 필승(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택(박상원 분)이 필승을 양자로 들이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분노한 진단(고윤 분)은 만취 상태로 “나도 우리 아버지 아들이야. 네가 뭐가 그렇게 잘났다고 나를 무시해? 우리 엄마가 첩이라서 그래? 같은 공 씨인 나를 두고 고필승을 양자로 삼겠다고? 난 형 동생이야. 피를 나눈 동생이라고”라며 진택에 주정을 부렸다.

진단은 또 “형, 나 어릴 때부터 따뜻한 눈빛 한 번 준 적 있어? 형 이러는 거 아니야”라고 토해내곤 애교(김혜선 분)를 향해 “엄마는 왜 우리 아버지 첩이야? 그냥 아무것도 없는 남자 만나서 나 낳지. 나 없는 집에서 살아도 이것보단 외롭지 않게 살 수 있었어”라고 퍼부었다.

진단이 간과한 건 그가 공 씨 집안 핏줄이 아닌 상구(엄효섭 분)의 아들이라는 것. 이런 상황에도 애교는 상구를 앞에 두고 “이게 다 공마리 때문이야. 공마리 덜 떨어진 거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데 누가 봐도 후계자는 진단이잖아. 그런데 공진택 딸이라는 이유로 우리 진단이 앞 딱 가로막고 우리 진단이 구박 덩어리로 만들고”라며 마리를 향한 원망을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첩의 자식이란 이유로 인정도 못 받고. 나 우리 진단이 가여워서 못 보겠어. 가슴이 미어져”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상구는 “그 딸만 아니면 그 집안 공 씨는 진단이 하나뿐인데”라며 깨달음을 얻은 듯 마리에 대한 납치를 계획했다.

극 말미엔 도라 앞에서 마리를 대신해 교통사고를 당하는 필승의 모습이 그려지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녀와 순정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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