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추격 허용' 전남 이장관 감독 "11경기 무패보다 지금이 더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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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잘 버텨오던 전남에 경고 사이렌이 켜졌다.
이장관 감독은 경기 후 "감독으로서 준비한 부분이 안된 부분이 있고 전술적으로 접근이 아쉬웠다. 전반에 안정을 취하고 경기를 운영하려 했는데 초반 실점으로 흔들렸다. 감독으로서 전술적인 부분, 전남다움이 처음부터 나왔어야 했는데라는 아쉬움이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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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잘 버텨오던 전남에 경고 사이렌이 켜졌다. 추격자 수원에 발목이 잡히며 2위 자리마저 위협받게 되었다.
전남 드래곤즈는 18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이날 전남은 효과적인 압박으로 동점까지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알리쿨로프의 부상까지 겹친 실점으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고, 12승 6무 7패 승점 42점으로 수원 삼성에 2점차로 쫓기는 상황에 몰렸다.
이장관 감독은 경기 후 "감독으로서 준비한 부분이 안된 부분이 있고 전술적으로 접근이 아쉬웠다. 전반에 안정을 취하고 경기를 운영하려 했는데 초반 실점으로 흔들렸다. 감독으로서 전술적인 부분, 전남다움이 처음부터 나왔어야 했는데라는 아쉬움이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술적인 부분에 대해 "전반과 후반이 바뀌었어야 했다."라고 이야기한 이장관 감독은 "후반엔 우리 다움이 나왔었고, 센터백 부상이 나와 실점한 부분이 안타깝다. 센터백의 부상이 가장 시급한데 다음 경기에 대한 부담이 느껴지는 경기였다."라고 답했다.
알리쿨로프의 부상 상태에 대해서는 "좋지 않다. 내일 검사를 해야할 부분이다. 지금 걷지 못하는 상태이다. 문제가 크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한 이장관 감독은 초반 하남을 이용한 롱볼에 대해서 "전남다움이 나오지 않은 부분이 이것이다. 선수들이 풀어나갈 수 있는데도 롱볼 플레이를 한 것이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이장관 감독은 "선수들이 지금도 잘해내고 있다. 남들의 예상보다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너무 만족하고 있다. 어려운 시기가 11경기 무패했을 때가 중요한 것 같다. 잘 추슬러서 어려운 시기 잘 넘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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