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역대 최고 '7번'→'트로피만 남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8. 1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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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이끄는 주장 손흥민(32)이 구단 역대 최고의 7번으로 선정됐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지난 2015년 2200만 파운드(약 386억 원)에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적응기를 거쳤으나 결국 프리미어리그 최고 윙어 중 하나가 됐다고 전했다.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을 맞이할 '구단 역대 최고의 7번' 손흥민이 토트넘을 이끌고 우승 트로피에 도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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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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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이끄는 주장 손흥민(32)이 구단 역대 최고의 7번으로 선정됐다. 단 아쉬움도 함께 지적됐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활약한 선수 중 손흥민이 최고라고 언급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매체는 손흥민이 지난 2015년 2200만 파운드(약 386억 원)에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적응기를 거쳤으나 결국 프리미어리그 최고 윙어 중 하나가 됐다고 전했다.

또 손흥민이 토트넘 역대 최고 득점 5위(408경기 162골 84도움)에 올라 있으며, 2020년 푸스카스상과 2021-22시즌 득점왕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한 아쉬움도 지적했다. 우승 트로피가 없다는 점. 손흥민은 토트넘에 합류한 뒤 두 번의 결승전에서 패했다.

이는 지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2020-21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전을 뜻한다.

토트넘은 이 두 차례 결승전에서 모두 패했다. 물론 상대가 너무 강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리버풀을, 리그컵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를 만났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러한 지적은 손흥민에게 남은 것이 우승 트로피 뿐이라는 말도 된다. 이제 손흥민은 오는 20일 레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가진다.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을 맞이할 ‘구단 역대 최고의 7번’ 손흥민이 토트넘을 이끌고 우승 트로피에 도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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