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EPL 센터백’ 탄생은 다음 기회로···1군 승격 김지수, 개막전은 명단 제외[EPL 라인업]
한국인 최초 센터백 프리미어리거가 탄생은 일단 다음 기회로 넘어가게 됐다. 1군으로 승격된 김지수(20)가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개막전에선 명단 제외됐다.
브렌트퍼드는 1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개막 경기를 치른다.
홈팀 브렌트퍼드는 마크 플레컨, 마스 뢰르슬레우, 네이선 콜린스, 에단 피녹, 크리스토페르 아예르,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비탈리 야넬트, 마티아스 옌센, 브라이언 음뵈모, 케빈 샤데, 요안 위사가 선발 출격한다.
원정팀 팰리스는 딘 헨더슨, 다니엘 무뇨스, 크리스 리차즈, 요아킴 안데르센, 마크 게히, 다이릭 미첼, 애덤 워튼, 윌 휴즈, 카마다 다이치, 장 필립 마테타, 이베레치 에제가 선발 출격한다.
1군 데뷔전 출격 기대를 모았던 김지수는 명단에서 제외되며 결장한다. 지난해 여름 김지수는 K리그2 성남 FC를 떠나 브렌트퍼드에 합류했다. 지난해 5월 열렸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지수는 브렌트퍼드의 관심을 끌며 EPL에 입성했다.
하지만 곧바로 1군에 포함된 것은 아니었다. 2군 격인 B팀에 포함된 김지수는 29경기를 소화하며 성공적으로 잉글랜드 무대에 정착했다. 지난 시즌 몇 차례 1군 교체 명단에 포함되며 벤치에 앉기도 했었으나 결국 EPL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었다.
그리고 이번 여름 김지수는 1군으로 승격됐다. 지난 6월 브렌트퍼드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수비수 김지수가 브렌트퍼드 1군으로 승격됐다. 그는 2024-25시즌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팀에 합류하게 된다”라며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김지수는 프리시즌 1군에 합류해 경기를 치렀다. 프랭크 감독은 김지수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했고 김지수는 선발로 나서기도 하면서 성공적으로 활약을 펼쳤다.
더불어 이번 시즌을 앞두고 브렌트퍼드의 등번호가 발표됐고 김지수가 36번을 배정받았다. EPL 데뷔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었지만 일단 개막전에선 명단에 들지 못하며 데뷔전은 다음 기회로 넘어가게 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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