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한승연, 빌딩 시세차익 200억...‘부동산 퀸’답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bykj@mk.co.kr) 2024. 8. 1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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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서울 강남의 주택 2채를 구입해 10년여 만에 200억원대 시세차익을 올올려 '부동산 퀸' 면모를 증명했다.

18일 뉴스원에 따르면 한승연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삼성동 노후 주택을 각각 사들여 건물을 올리면서 부동산 시세가 최대 270억원에 달한다.

빌딩로드부동산 측에 따르면 인근에 3.3㎡당 1억4800만~1억6900만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어 이 건물의 현 시세는 138억원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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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사진 = 강영국 기자]
아이돌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서울 강남의 주택 2채를 구입해 10년여 만에 200억원대 시세차익을 올올려 ‘부동산 퀸’ 면모를 증명했다.

18일 뉴스원에 따르면 한승연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삼성동 노후 주택을 각각 사들여 건물을 올리면서 부동산 시세가 최대 270억원에 달한다.

지난 2014년 3.3㎡당 4866만원, 총 45억5000만원에 사들인 청담동 상가주택은 지하철 7호선이 다니는 학동로 이면도로에 있어 강남구청역과 청담역까지 도보로 5분 정도 소유된다.

이 주택은 2017년 철거 후 지하1층~지상5층 건물로 신축해 현재 연예기획사가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공사비로는 18억4000만원이 들었다.

빌딩로드부동산 측에 따르면 인근에 3.3㎡당 1억4800만~1억6900만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어 이 건물의 현 시세는 138억원을 넘는다. 최초 매입가와 비교하면 93억원가량 오른 셈이다.

2017년 매입한 삼성동 노후 주택 역시 2020년 꼬마빌딩으로 다시 지었다. 구입 당시엔 단독주택으로, 3.3㎡당 3640만원, 총 37억원에 매입해 지하 1층~지상 2층의 꼬마빌딩을 세웠다.

이 건물은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와 7호선 청담역까지 도보로 8~10분 걸려 132억원의 시세가 기대된다. 공사비로 13억4000만원이 들어 건물 매매비용과 공사비를 제외하더라도 80억원의 차익을 거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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