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26년 함께한 신화창조에 서운 “결혼하면 왜 안돼?” (백반기행)

장예솔 2024. 8. 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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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진이 팬들을 향해 섭섭함을 토로했다.

전진은 "시작부터 팬들과 26년간 함께 하다 보니까 지금은 3대가 콘서트 구경하러 온다. 내가 만약에 신화를 안 했다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할 감동이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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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전진이 팬들을 향해 섭섭함을 토로했다.

8월 1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전진이 출연해 인천으로 밥상 기행을 떠났다.

고등학교 3학년 당시 그룹 신화로 데뷔한 전진은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알려지는 게 부담스러웠을 것 같다"는 허영만의 물음에 "그때는 워낙 춤추는 걸 좋아해서 멤버들과 빨리 데뷔해서 TV 출연하는 게 첫 번째 목표였다. 가수 생활하면서 계속 1위를 많이 했고, 앨범도 많이 내면서 대상까지 받으니까 목표가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하더라"고 밝혔다.

신화의 시작부터 함께한 팬클럽 신화창조. 전진은 "시작부터 팬들과 26년간 함께 하다 보니까 지금은 3대가 콘서트 구경하러 온다. 내가 만약에 신화를 안 했다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할 감동이라고 생각한다"며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전진은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팬들에게 섭섭한 게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진은 "본인들은 결혼하고 아기, 남편과 같이 콘서트에 오면서 우리보고 결혼하지 말라고 하더라. 왜 우리는 안 되냐"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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