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주민규 팔꿈치 파울→레드카드 퇴장' 울산, 홈에서 1-2 패…수원FC '손준호 데뷔골' 대어 낚았다 '5위 점프'

박대성 기자 2024. 8. 18. 2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FC가 우승 경쟁 팀 울산HD를 잡고 포효했다.

울산은 18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에서 수원FC에 1-2로 졌다.

수원FC는 전반 21분 오른쪽에서 강상윤, 정승원 등이 울산 수비를 흔들며 질주했고 빠르게 왼쪽으로 방향 전환을 했다.

동점골이 필요했던 이들은 후반 4분 윤일록이 과감하게 올라와 수원FC 골망을 조준하며 분위기를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울산HD 핵심 공격수 주민규가 전반전에 팔꿈치를 써 다이렉트 레드 카드(퇴장)를 받았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퇴장으로 인정됐고 울산HD가 수적 열세 속에 경기를 운영했다. 수원FC는 울산HD 수적 열세를 제대로 활용, 안데르손의 스피드와 드리블에 공격에 날카로움을 더했다. 울산 원정길에서 두 골을 몰아치면서 최근에 부진을 털어내는데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울산HD 핵심 공격수 주민규가 전반전에 팔꿈치를 써 다이렉트 레드 카드(퇴장)를 받았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퇴장으로 인정됐고 울산HD가 수적 열세 속에 경기를 운영했다. 수원FC는 울산HD 수적 열세를 제대로 활용, 안데르손의 스피드와 드리블에 공격에 날카로움을 더했다. 울산 원정길에서 두 골을 몰아치면서 최근에 부진을 털어내는데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울산HD 핵심 공격수 주민규가 전반전에 팔꿈치를 써 다이렉트 레드 카드(퇴장)를 받았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퇴장으로 인정됐고 울산HD가 수적 열세 속에 경기를 운영했다. 수원FC는 울산HD 수적 열세를 제대로 활용, 안데르손의 스피드와 드리블에 공격에 날카로움을 더했다. 울산 원정길에서 두 골을 몰아치면서 최근에 부진을 털어내는데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수원FC가 우승 경쟁 팀 울산HD를 잡고 포효했다. 전반과 후반에 한골씩 넣으면서 그간 부진을 털어냈다. 울산은 전반전 주민규 퇴장에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승점을 잃었다.

울산은 18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에서 수원FC에 1-2로 졌다. 김판곤 감독 부임 후 대구FC전에 2연승과 선두 탈환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홈에서 승점을 잃어 실패했다.

반면 수원FC는 광주FC(0-1 패), 대전하나시티즌(1-2 패)에 2연패 수렁에서 탈출해 순위 도약에 성공했다. 총 승점 43점을 확보하면서 FC서울을 제치고 K리그 5위에 올랐다.

울산은 주민규를 원톱에 뒀고 장시영과 김민준을 양 측면에 배치했다. 미드필더에는 보야니치, 이규성, 원두재가 역삼각형을 이뤄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다. 수비는 김민우, 김영권, 황석호, 윤일록이었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 울산HD 핵심 공격수 주민규가 전반전에 팔꿈치를 써 다이렉트 레드 카드(퇴장)를 받았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퇴장으로 인정됐고 울산HD가 수적 열세 속에 경기를 운영했다. 수원FC는 울산HD 수적 열세를 제대로 활용, 안데르손의 스피드와 드리블에 공격에 날카로움을 더했다. 울산 원정길에서 두 골을 몰아치면서 최근에 부진을 털어내는데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울산HD 핵심 공격수 주민규가 전반전에 팔꿈치를 써 다이렉트 레드 카드(퇴장)를 받았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퇴장으로 인정됐고 울산HD가 수적 열세 속에 경기를 운영했다. 수원FC는 울산HD 수적 열세를 제대로 활용, 안데르손의 스피드와 드리블에 공격에 날카로움을 더했다. 울산 원정길에서 두 골을 몰아치면서 최근에 부진을 털어내는데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는 정승배에게 득점을 맡겼다. 안데르손, 강상윤, 정승원이 허리에서 뛰었고 이재원과 손준호가 3선에서 뒤를 받쳤다. 포백은 박철우, 잭슨, 최규백, 이용이었고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가 꼈다.

울산이 홈에서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보야니치가 하프스페이스에서 자리를 잡고 과감한 슈팅을 해 수원FC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수원FC가 전방 압박을 걸어도 차분하게 후방부터 풀어와 전방까지 볼을 전달해 공격을 이어갔다.

수원FC는 전반 21분 오른쪽에서 강상윤, 정승원 등이 울산 수비를 흔들며 질주했고 빠르게 왼쪽으로 방향 전환을 했다. 골문 앞에서 안데르손이 볼을 잡고 조현우 골키퍼가 반응할 수 없는 방향으로 슈팅했지만 골대를 빗겨나갔다.

전반 39분 울산에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주민규가 자리 싸움 과정에서 이재원에게 팔꿈치를 휘둘렀고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주민규 퇴장에 수적 열세에 놓인 울산은 3분 뒤 실점했다. 올해 6월 수원FC에 둥지를 튼 손준호에게 골망을 허락했다.

▲ 울산HD 핵심 공격수 주민규가 전반전에 팔꿈치를 써 다이렉트 레드 카드(퇴장)를 받았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퇴장으로 인정됐고 울산HD가 수적 열세 속에 경기를 운영했다. 수원FC는 울산HD 수적 열세를 제대로 활용, 안데르손의 스피드와 드리블에 공격에 날카로움을 더했다. 울산 원정길에서 두 골을 몰아치면서 최근에 부진을 털어내는데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루빅손, 엄원상, 야고를 투입해 2선과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동점골이 필요했던 이들은 후반 4분 윤일록이 과감하게 올라와 수원FC 골망을 조준하며 분위기를 올렸다. 교체로 들어왔던 루빅손이 세트피스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했지만 안준수 골키퍼 손에 걸려 아쉬움을 삼켰다.

울산이 추격하려고 했지만 또 수원FC에 실점했다. 정승원이 9번 자리로 파고드는 안데르손에게 밀어준 감각적인 패스를 잘 받았고 골키퍼 조현우까지 제쳐 골망을 뒤흔들었다. 순간 울산문수경기장에 정적이 흘렀고 수원FC 원정 팬들과 선수들의 환호성이 경기장에 울려퍼졌다. 수원FC는 후반 14분 박철우를 빼고 장영우를 넣어 수비에 변화를 줬다.

울산은 후반 20분 김민우를 빼고 최강민을 투입해 피치 위에 활력을 더했다. 후반 27분 루빅손이 울산 추격 의지에 불을 지폈다. 박스 앞에서 과감한 왼발 슈팅이 안준수 골키퍼 방어막을 뚫고 골망을 뒤흔들었다.

울산 김판곤 감독은 득점 후 여름 신입생 아라비제를 투입했다. 수원FC는 후반 38분에 위협적인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려고 했다. 하지만 울산 최종 수비벽을 뚫지 못하면서 쐐기골을 넣지 못했다.

수원FC는 정규 시간 종료 5분 전에 노경호, 한교원, 윤빛가람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울산은 끝까지 추격했다. 야고가 수원FC 골문 앞에서 회심의 슈팅을 했지만 동점골에 성공하지 못했다. 경기는 수원FC의 승리로 끝났다.

▲ 울산HD 핵심 공격수 주민규가 전반전에 팔꿈치를 써 다이렉트 레드 카드(퇴장)를 받았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퇴장으로 인정됐고 울산HD가 수적 열세 속에 경기를 운영했다. 수원FC는 울산HD 수적 열세를 제대로 활용, 안데르손의 스피드와 드리블에 공격에 날카로움을 더했다. 울산 원정길에서 두 골을 몰아치면서 최근에 부진을 털어내는데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