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POINT] 영건들 폭주→'루마니아 특급' 마일랏까지 데뷔골...수원 공격 더 무서워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일랏까지 골 맛을 보면서 변성환호 공격력은 더욱 무서워지고 있다.
수원 삼성은 18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에서 2-1로 승리했다.
루마니아 1부리그 소속으로 프로통산 193경기에 출전하여 39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수원은 김지호 골까지 더해 2-1로 승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용인)] 마일랏까지 골 맛을 보면서 변성환호 공격력은 더욱 무서워지고 있다.
수원 삼성은 18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에서 2-1로 승리했다. 수원은 11경기 무패에 성공하면서 3위까지 올랐다. 1위 FC안양과 승점 6점 차이다. 전남은 3경기 무승으로 인해 불안한 2위를 유지했다. 이날 관중은 9,263명이었다.
마일랏은 수원이 여름에 새롭게 영입한 외인이다. 그동안 수원엔 파벨 바데아, 이온 루츠, 코스민 올러로이우(등록명 올리) 등 루마니아 출신 외인들이 활약했는데 마일랏은 계보를 잇게 됐다. 루마니아 1부리그 소속으로 프로통산 193경기에 출전하여 39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합류 후 덥고 습한 날씨 적응 탓에 훈련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마일랏은 빠르게 녹아 들었고 FC안양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을 뛰는 외인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변성환 감독도 만족감을 밝혔다. 기대감을 높인 마일랏은 전남전에도 선발로 나왔다. 좌측 공격을 맡은 마일랏은 전반 4분 역습 상황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전남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가 붙는 상황에서도 침착함이 돋보였고 기술도 훌륭했다.
득점 이후에도 마일랏은 좌측에서 맹위를 떨쳤다. 뒷공간 공략을 계속 시도했고 수비가 다가와도 뚫어내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세트피스 키커로도 나서면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이어 날렸다. 후반에도 날카로운 태클을 보여주는 등 측면 공격에만 한정하지 않고 여러 위치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마일랏은 후반 15분 김상준과 교체되며 빠졌다.
수원은 김지호 골까지 더해 2-1로 승리했다. 마일랏이 터진 데에 이어 김지호가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뮬리치 경기력까지 올랐다. 박승수, 이규동 등 어린 자원들 활약이 돋보이며 김현, 강현묵, 파울리뇨와 같은 부상자들이 돌아올 경우 공격은 더 강해질 것이다. 득점력, 경기력이 다 오르고 결과까지 따르는 수원은 더 이상 무서울 게 없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