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사유리 母, 민머리 드러낸 채 손자 젠과 오붓한 시간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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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어머니와 아들의 오붓한 투샷을 공개했다.
사유리가 운영하는 아들 젠의 소셜 계정에는 8월 18일 "Grand na and Zen"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사유리의 어머니는 손자와 소파에 앉아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항암치료로 인해 머리카락이 없어 평소 가발을 쓰고 다니는 사유리의 어머니는 가발을 벗고 민머리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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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어머니와 아들의 오붓한 투샷을 공개했다.
사유리가 운영하는 아들 젠의 소셜 계정에는 8월 18일 "Grand na and Zen"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사유리의 어머니는 손자와 소파에 앉아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항암치료로 인해 머리카락이 없어 평소 가발을 쓰고 다니는 사유리의 어머니는 가발을 벗고 민머리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힘든 치료 과정 속 손주와 함께하는 시간에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낸다.
누리꾼들은 "파이팅", "너무 멋있으시고 우아하세요", "빨리 회복하세요" 등의 댓글을 통해 응원을 보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2020년 정자 기증을 통해 남편 없이 아들 젠을 출산했다. 아들 젠의 육아 일상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사유리는 앞서 자신의 채널을 통해 "어머니가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아 지난 1월 23일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유리의 어머니는 최근 네 번째 항암 치료를 끝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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