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Here We Go' 뜨고도 이적 무산→2번의 실패는 없다...이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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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르 테아테가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프랑크푸르트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인트라흐트는 테아테와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은 임대 계약 형태이며 완전 이적 옵션이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테아테는 "나는 아인트라흐트 구단과 경기장, 팬들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유럽 선수권 대회 동안 이곳의 분위기를 많이 느꼈다. 나는 크뢰셰 및 책임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확신을 갖게 됐다"라며 이적 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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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르투르 테아테가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프랑크푸르트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인트라흐트는 테아테와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은 임대 계약 형태이며 완전 이적 옵션이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프랑크푸르트의 스포츠 디렉터인 마르쿠스 크뢰셰는 "우리는 오랫동안 테아테와 협상을 했다. 지난 시즌엔 경제적으로 불가능했지만, 그에게 우리의 길을 확신시킬 수 있어서 아주 기쁘다. 그의 기술적인 능력과 축구 지능은 우리의 스쿼드를 강화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테아테는 "나는 아인트라흐트 구단과 경기장, 팬들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유럽 선수권 대회 동안 이곳의 분위기를 많이 느꼈다. 나는 크뢰셰 및 책임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확신을 갖게 됐다"라며 이적 소감을 드러냈다.
테아테는 벨기에 국적의 유망한 센터백이다. 186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공격수 출신답게 적극적인 성향을 지닌 파이터형 센터백이다. 차근차근 성장해 벨기에 국가대표팀까지 올랐고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도 나섰다.
스타드 렌에서 두 시즌 동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적 첫해인 2022-23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컵 대회 포함 42경기에 나서 5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3-24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다.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8경기에 나서는 등 큰 무대에서도 기복 없는 기량을 보여줬다.
여름 이적시장 땐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PL)행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그의 선택은 사우디였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와 함께 "테아테가 알 이티하드로 간다. 구단과 선수 간 합의가 모두 완료됐다. 메디컬 테스트도 마쳤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적은 무산됐다. 로마노는 이후 "피올리의 선임과 테아테의 이적은 모두 이뤄지지 않았다. 로아이 나제르 회장의 사임이 결정된 이후, 모든 거래가 중단됐다. 피올리와 테아테는 더 이상 알 이티하드와 대화를 나누고 있지 않다"라고 전했다.
테아테의 사우디행은 무산됐지만, 독일행은 차질없이 진행됐다. 그는 빠르게 합의를 이뤄냈고 프랑크푸르트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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