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강진 후 화산 폭발..."화산재 8㎞ 치솟아"

정유신 2024. 8. 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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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의 시벨루치 화산이 캄차카반도 앞바다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폭발해 화산재 기둥이 8㎞ 높이까지 치솟았다고 러시아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화산재 기둥이 해수면 위로 8㎞까지 솟아올랐다"며 시벨루치 화산에서 용암도 분출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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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의 시벨루치 화산이 캄차카반도 앞바다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폭발해 화산재 기둥이 8㎞ 높이까지 치솟았다고 러시아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화산재 기둥이 해수면 위로 8㎞까지 솟아올랐다"며 시벨루치 화산에서 용암도 분출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화산 폭발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시벨루치 화산은 캄차카반도 남동부에 있는 인구 18만 명의 해안도시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에서 451㎞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88.5㎞ 떨어진 곳으로, 진원의 깊이는 48.3㎞입니다.

타스 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는 없으며, 러시아 비상사태부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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