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말 상업운전 해상풍력 2030년 목표치 1% 수준 불과

김범수 2024. 8. 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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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상업운전 중인 해상풍력은 약 124.5메가와트(㎿)로 2030년 해상풍력 보급 목표(1만2000㎿)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전경영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해상풍력은 사업 환경 조사부터 착공까지 약 68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 속에 해상풍력발전이 주목받고 있지만, 국내 해상풍력은 발전사업자의 개발 비용 부담과 환경영향평가 통과 및 주민 수용성 확보 등의 어려움에 부딪혀 부진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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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업 착공기간 선진국 2배

지난해 말 기준 상업운전 중인 해상풍력은 약 124.5메가와트(㎿)로 2030년 해상풍력 보급 목표(1만2000㎿)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전경영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해상풍력은 사업 환경 조사부터 착공까지 약 68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외 해상풍력 선도 국가로 꼽히는 덴마크(34개월)와 비교하면 2배가량 더 걸리는 기간이다.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 속에 해상풍력발전이 주목받고 있지만, 국내 해상풍력은 발전사업자의 개발 비용 부담과 환경영향평가 통과 및 주민 수용성 확보 등의 어려움에 부딪혀 부진한 모양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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