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연임에 국민의힘 “행동으로 실천하길” 혁신당 “축하”

김성주 2024. 8. 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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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18일) 연임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말로만 먹고사는 문제를 얘기하지 말고 행동으로 민생을 실천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 "당 대표 연임에 성공한 만큼, 2기 당 대표 체제에서는 '본인의 사법 리스크 방어'를 위한 '이재명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과 더불어' 있는 '더불어민주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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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18일) 연임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말로만 먹고사는 문제를 얘기하지 말고 행동으로 민생을 실천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 “당 대표 연임에 성공한 만큼, 2기 당 대표 체제에서는 ‘본인의 사법 리스크 방어’를 위한 ‘이재명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과 더불어’ 있는 ‘더불어민주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전당대회에 출마하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강조한 것과 달리 민주당은 언행 불일치로 일관했다”며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각종 탄핵안과 특검법안 같은 반(反)민생법안을 밀어붙이는 입법 폭거에만 몰두해왔다”고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대표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혁신당은 검찰 독재정권 조기 종식을 위해 민주당과 확고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약속한 ‘국회 교섭단체 요건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민주당이 정치혁신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이 대표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2기 이재명 체제에서는 정쟁과 편 가르기보다는민생을 위한 ‘대국적 정치’를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고 진보당도 성명을 통해 “이 대표와 민주당 최고위원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탈당파들이 주축이 된 새로운미래는 “민주당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DJ) 서거 15주기에 당 축제라고 할 수 있는 전당대회를 열었다”고 지적하며 “이재명 일극 체제와 우상화만이 관심사”라고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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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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