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9일[TV 하이라이트]
기자 2024. 8. 18. 20:26
간암 남편 위해 섬으로 온 아내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 아내와 오랜 시간 주말부부로 살던 신지운씨는 2년 전 간암 3기 선고를 받았다. 아내 정경희씨는 이 소식을 듣고 남편이 있는 당사도로 돌아왔다. 암 극복을 위해 부부는 직접 기른 채소와 섬에서 채취한 재료로 자연식을 만들어 먹는다. 현재 지운씨의 암은 진행을 멈췄다. 그는 가정에 소홀했던 과거를 되돌아보며 뒤늦게나마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자폐 아들 돌보며 지쳐가는 부부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MBC 오후 10시45분) = 남편은 자신이 아내의 노예라고 말한다. 남편은 주로 자폐증인 서른 살 큰아들을 돌보며 하루를 보낸다. 아내의 눈에는 그가 잠만 자며 한없이 게으르게 보인다. 부부의 가장 큰 고민은 둘째 아들이다. 아내는 둘째 아들이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을 통제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아내는 현실이 버거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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