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옹테크, 가혹한 스케줄 비판 "테니스가 즐겁지 않다"

김홍주 2024. 8. 18. 2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WTA 1000 신시내티오픈에 1번 시드를 받고 출전하고 있는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번번이 문제가 되고 있는 여자 테니스 투어의 과밀한 스케줄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밝혔다.

Eurosport에 따르면 이 대회 8강전에서 미라 안드레바(러시아)와 2시간 반 동안 접전을 벌인 시비옹테크는 투어 일정에 대한 질문에 지친 듯 "시즌 중 개최되는 대회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가 시비옹테크

WTA 1000 신시내티오픈에 1번 시드를 받고 출전하고 있는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번번이 문제가 되고 있는 여자 테니스 투어의 과밀한 스케줄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밝혔다.

Eurosport에 따르면 이 대회 8강전에서 미라 안드레바(러시아)와 2시간 반 동안 접전을 벌인 시비옹테크는 투어 일정에 대한 질문에 지친 듯 "시즌 중 개최되는 대회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뭐라고 말해야 할까.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어쨌든 자신을 몰아세워야 한다. 나는 이것이 틀렸다고 계속 주장해 왔다. 물론 이는 선수들 전체의 뜻은 아닐 수 있지만 대회가 너무 많은 것은 확실하다."

또, 시비옹테크는 "모두 테니스가 즐겁지 않게 되어 버린다"라고 말하면서 과밀한 스케줄이 선수의 동기부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번 대회(신시내티)와 같은 큰 무대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매우 좋아하지만, 상당히 피곤한 상태로 플레이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육체적 한계와의 싸움에 내몰리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여자 테니스 투어의 과밀한 스케줄에 대해 WTA는 오프 시즌 연장 등 여러 방안을 실시해 왔다. 그래도 아직 근본적인 해결과는 거리가 먼 듯 하다.

최근 파리올림픽에서는 세계 3위의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스케줄이 너무 과밀하다. 내 자신의 건강이 우선이다"라고 말하며 결장을 했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윌슨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종합기술 단행본 <테니스 체크인>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