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당·진보당 "이재명 당선 축하…연합정치로 野 마음 모아야"

임세원 기자 2024. 8. 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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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18일 이재명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출되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손잡고 연합정치를 통해 국민이 승리하는 길을 함께 찾자"고 밝혔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종료 후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표와 최고위원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일부터 대장정을 시작하는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이 정치혁신이라는 시대적 과제에도 앞장서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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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신임 최고위원들이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병주, 전현희 최고위원, 이재명 대표, 김민석, 한준호, 이언주 최고위원.(공동취재)2024.8.1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조국혁신당은 18일 이재명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출되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손잡고 연합정치를 통해 국민이 승리하는 길을 함께 찾자"고 밝혔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종료 후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표와 최고위원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과의 경쟁을 통해 국민의 삶이 향상되고 정치가 복원되는 분야에서는 생산적으로 경쟁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난 4.10 총선 당시 민주당의 주요 인사들이 약속한 ‘국회 교섭단체 요건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일부터 대장정을 시작하는 이재명 대표 체제의 민주당이 정치혁신이라는 시대적 과제에도 앞장서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 또한 이날 논평을 통해 "집권여당과의 실질적 논의를 위해서라도 제 야당의 뜻을 존중하고 마음을 잘 모아내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야당이 당연히 민주당의 의견을 좇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분명한 오산"이라며 "특히 최근 금투세를 재론하겠다는 둥 일각의 반개혁적 흐름은 매우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끝으로 "사회대개혁이라는 우리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한 순간도 잊지 않고 굳건히 함께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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