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쉬는' 청년 44만 역대 최대… "원하는 일자리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일이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쉰' 청년(15∼29세)이 44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7월 기준 역대 최고치이며, 전체 청년의 5%를 넘는 수치다.
지난달 청년층 815만명 가운데 쉬었음이 차지하는 비중은 5.4%에 달했다.
쉬었음 청년 가운데 일하기를 원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한 이는 33만5000명에 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명중 3명은 “일할 의사도 없다” 답변
구직 안 한 이유 “원하는 일자리 없어서”
지난달 일이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쉰’ 청년(15∼29세)이 44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7월 기준 역대 최고치이며, 전체 청년의 5%를 넘는 수치다.
쉬었음 청년은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도 많은 수준이다. 지난달 40대 쉬었음 인구는 28만4000명으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적었고, 30대는 28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50대는 39만4000명을 기록했다.
나머지 일하기를 원했던 쉬었음 청년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찾지 않은 이유를 조사해보니 42.9%는 ‘원하는 임금 수준이나 근로조건이 맞는 일거리가 없을 것 같아서’라고 꼽았다. 이어 ‘이전에 찾아봤지만, 일거리가 없었기 때문에’(18.7%), ‘교육·기술 경험이 부족해서’(13.4%), ‘근처에 일거리가 없을 것 같아서’(11.1%) 순이었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