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분 지연 예상”…서울발 부산행 KTX 탈선 여파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8. 18. 1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대구 고모역 인근에서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여파로 동대구역에서 부산역을 향하는 열차가 줄줄이 지연되며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8분쯤 서울발 부산행 KTX가 동대구역에서 신경주역을 향하던 중 대구 수성구 고모역 인근에서 운행 이상으로 정차했다.

궤도 이탈 여파로 동대구에서 부산을 향하는 KTX와 SRT 열차들이 줄줄이 지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대구 고모역 인근에서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여파로 동대구역에서 부산역을 향하는 열차가 줄줄이 지연되며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8분쯤 서울발 부산행 KTX가 동대구역에서 신경주역을 향하던 중 대구 수성구 고모역 인근에서 운행 이상으로 정차했다.

코레일은 정차 후 바퀴 1개가 궤도를 이탈한 것을 확인했다.

해당 열차에 탑승한 승객 384명은 현장에서 후속열차로 환승햇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행선은 부산~동대구간 일반선으로 우회 운행 조치했다.

코레일은 궤도이탈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궤도 이탈 여파로 동대구에서 부산을 향하는 KTX와 SRT 열차들이 줄줄이 지연됐다. 포항으로 가는 열차도 일부 지연되고 있다.

오후 7시 기준 KTX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는 지연 예상 안내 문구가 적혀 있다. 오후 5시 22분 출발 예정이었던 KTX 청룡 181 열차의 경우 ‘103분 지연 예상’으로 안내됐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