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0’까지 2홈런 3도루 남아…오타니, MLB 6번째 달성 눈앞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역대 6번째 40홈런·40도루 달성을 앞둔 오타니 쇼헤이(일본)가 이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해 역대 최초의 50-50까지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시즌 38홈런, 37도루를 기록 중인 오타니가 이제 남은 39경기에서 홈런 2개, 도루 3개를 추가하면 40-40을 달성한다.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남은 39경기에서 12.7홈런 19.7도루를 추가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역대 6번째 40홈런·40도루 달성을 앞둔 오타니 쇼헤이(일본)가 이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해 역대 최초의 50-50까지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타니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와 도루 2개를 추가했다. 이번 시즌 38홈런, 37도루를 기록 중인 오타니가 이제 남은 39경기에서 홈런 2개, 도루 3개를 추가하면 40-40을 달성한다.
지금까지 MLB에서 40-40을 이뤄낸 선수는 5명이다. 1988년 호세 칸세코(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42홈런과 40도루를 기록해 처음으로 40-40을 달성했다. 이어 1996년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2-40),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42-46),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워싱턴 내셔널스·46-41)가 차례대로 고지를 정복했다. 지난해에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41홈런·73도루를 기록해 소리아노 이후 17년 만에 40-40 시대를 열었다. 오타니는 MLB 역대 6번째로 40-40의 고지를 밟은 선수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오타니가 더 욕심을 낸다면 50-50까지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후반기에만 27경기에서 9홈런 14도루를 기록했다.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남은 39경기에서 12.7홈런 19.7도루를 추가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오타니는 단일 시즌 51홈런· 57도루를 달성해 역대 최초의 50-50 대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단일 시즌 50홈런을 친 타자 중 1955년 윌리 메이스(뉴욕 자이언츠)와 2007년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가 각각 51홈런·24도루, 54홈런·24도루를 기록해 가장 많은 도루를 기록한 선수로 남아있다.
한편 ‘코리안 빅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그의 시즌 타율은 0.229에서 0.231로 올랐다.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은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외야에서는 몸을 날리는 호수비를 펼쳐 위안으로 삼았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190(58타수 11안타)이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