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굿바이 흥민이 형' 토트넘, '무려 11년 헌신한 MF와 결별'→'Here We Go' 확인 스킵, 레스터 시티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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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올여름 제대로 칼 갈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레스터 시티는 토트넘의 23세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 영입에 합의했다.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영구 이적할 것이다. 그의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50억 원) 수준으로 두 팀 모두에게 좋은 이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레스터 시티의 개막전에서 스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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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트넘이 올여름 제대로 칼 갈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레스터 시티는 토트넘의 23세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 영입에 합의했다.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영구 이적할 것이다. 그의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50억 원) 수준으로 두 팀 모두에게 좋은 이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레스터 시티의 개막전에서 스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레스터 시티는 스티브 쿠퍼 감독에 의해 올리버 스킵이 타깃으로 승인되었다. 이에 조만간 공식 입찰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그를 떠나보낼 준비를 끝냈다"고 보도했다.
스킵은 잉글랜드 태생 미드필더로 토트넘이 오랜 시간 공들인 선수이다. 그는 2013년 토트넘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성장했고 2018/19 시즌 프로 무대를 밟았다.
그는 기회를 찾아 2020/21 시즌 노리치 시트로 임대를 떠났고 47경기 1골 2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다만 스킵은 임대에서 복귀한 뒤에도 좀처럼 자기 자길 찾는 데 실패했다.
안토니오 콘테 체제에선 준주전급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하며 비교적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기회는 뚝 끊어지고 말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에밀 호이비에르 등을 스킵보다 먼저 기용했다. 그는 주로 교체 혹은 컵 경기 등 비중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자 자연스레 이번 여름 스킵의 이적설이 계속됐다. 특히 레스터 시티를 필두로 사우스햄튼, 입스위치 타운 등 승격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스킵은 11년 만에 토트넘을 떠나 레스터 시티의 유니폼을 입는 결정을 내렸다. 현재 토트넘에서 스킵은 유소년 선수로 활동한 기간을 제외하고도 벤 데이비스, 손흥민에 이어 3번째로 긴 시간 활약한 선수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킵은 토트넘을 떠나 레스터 시티로 이적할 예정
-온스테인, 로마노 기자 등이 해당 소식을 보도
-스킵은 2013년 토트넘 유소년팀 선수로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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