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KTX 열차 대구 고모역 부근서 바퀴 1개 탈선해 정차

정진형 기자 2024. 8. 18. 1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 오후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KTX 열차 바퀴 1개가 탈선해 열차가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8분께 경부선 하행 제39 KTX-산천 열차가 동대구에서 경주역으로 운행 중 대구 고모역 인근에서 차량 이상이 감지됐다.

이에 현장에서 열차를 정차한 뒤 점검한 결과 동력차 바퀴 1개가 궤도를 이탈한 것을 확인했다고 코레일은 전했다.

이후 동대구~부산역 간 KTX 열차는 한 개 선로로 양방향 운전을 시행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량 이상에 현장 정차…동력차 바퀴 궤도 이탈
인명피해 없어…"긴급 대응팀 투입해 복구 작업"
[경주=뉴시스] 송종욱 기자 = 18일 오후 4시38분께 경부 고속철도 서울발 부산행 KTX 열차가 동대구역에서 신경주역로 향하던 중 대구 수성구 고모역 인근에서 바퀴 1개가 궤도를 이탈했다. 사진은 KTX 열차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4.08.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18일 오후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KTX 열차 바퀴 1개가 탈선해 열차가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8분께 경부선 하행 제39 KTX-산천 열차가 동대구에서 경주역으로 운행 중 대구 고모역 인근에서 차량 이상이 감지됐다.

이에 현장에서 열차를 정차한 뒤 점검한 결과 동력차 바퀴 1개가 궤도를 이탈한 것을 확인했다고 코레일은 전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열차 승객 384명은 후속 열차로 환승했다.

이후 동대구~부산역 간 KTX 열차는 한 개 선로로 양방향 운전을 시행하기로 했다. 일부 KTX 열차는 운행 상황에 따라 일반선으로 우회해 운행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즉시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안전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세한 사고 원인은 관계기관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열차 이용 고객은 꼭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 고객센터를 통해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코레일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