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군 "러 쿠르스크서 교량 1개 추가 공격"

유현민 2024. 8. 18. 1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지역에서 교량 1개를 추가로 공격했다고 AFP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콜라 올레슈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다리 하나를 추가로 제거했다"며 "정밀 공습으로 적(러시아군)의 병참 능력을 계속 약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공격이 언제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이 전날 같은 것으로 보이는 부서진 다리 사진을 공유했다고 AFP 통신은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공습으로 끊어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세임강 다리의 위성사진 [Planet Labs Inc./Handout via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지역에서 교량 1개를 추가로 공격했다고 AFP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콜라 올레슈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다리 하나를 추가로 제거했다"며 "정밀 공습으로 적(러시아군)의 병참 능력을 계속 약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간이 끊어진 다리를 공중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북쪽으로 약 15㎞ 떨어진 쿠르스크주 즈반노예 마을 인근에서 세임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 공격이 언제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러시아 군사 블로거들이 전날 같은 것으로 보이는 부서진 다리 사진을 공유했다고 AFP 통신은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앞선 지난 16일에도 쿠르스크주 글루시코보 마을 근처의 다리를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두 교량 모두 세임강을 가로지른다.

hyunmin6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