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박시훈, 해머던지기 역대 한국 고교 2위 기록…19m35

하남직 2024. 8. 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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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토르' 박시훈(금오고)이 남자 포환던지기 한국 고등학생 역대 2위 기록인 19m35를 던지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5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날 박시훈은 자신이 보유한 한국 고등부 기록 19m60을 넘기지는 못했지만, 역대 2위 기록을 세우고 대회 기록(종전 18m43)도 바꿔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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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토르' 박시훈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고교생 토르' 박시훈(금오고)이 남자 포환던지기 한국 고등학생 역대 2위 기록인 19m35를 던지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5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정상에 올랐다.

박시훈은 18일 경남 김해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고등부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19m35를 던져, 15m75를 던진 원찬우(강원체고)를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박시훈은 자신이 보유한 한국 고등부 기록 19m60을 넘기지는 못했지만, 역대 2위 기록을 세우고 대회 기록(종전 18m43)도 바꿔놨다.

8월 27일 페루 리마에서 개막하는 20세 미만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박시훈은 "최근 기록과 컨디션이 좋다. 세계주니어선수권에도 좋은 몸 상태로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인 최고 기록 경신을 노리고, 메달 경쟁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여중부 200m에서 우승한 권예은(가운데)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여중부 200m 결선에서는 권예은(월촌중)이 24초77의 대회신기록(종전 24초92)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5초79에 달린 정다연(대흥중)이었다.

고태성(서울 개일초)은 남자 초등부 200m 역대 3위 기록(초등부 한국기록은 23초65)인 23초84로 우승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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