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정이삭 감독 "스톰 체이서 따라 토네이도 쫓기도…조금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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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에서 정이삭 감독이 영화 '트위스터스' 촬영 비화를 들려줬다.
정이삭 감독의 신작 '트위스터스'는 각자의 이유로 토네이도를 쫓는 케이트(데이지 에드가-존스), 하비(안소니 라모스), 타일러(글렌 파월)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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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뉴스룸'에서 정이삭 감독이 영화 '트위스터스' 촬영 비화를 들려줬다.
18일 저녁 방송된 JTBC '뉴스룸'의 인터뷰 코너에는 영화 '트위스터스'로 돌아온 정이삭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이삭 감독의 신작 '트위스터스'는 각자의 이유로 토네이도를 쫓는 케이트(데이지 에드가-존스), 하비(안소니 라모스), 타일러(글렌 파월)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정이삭 감독은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실제 스톰 체이서(토네이도를 쫓는 사람들)들의 자문을 받기도 했다면서 "촬영하다 진짜 토네이도가 오면 세트장을 나가 토네이도를 추격할 정도로 본인들의 일에 매우 열정적인 분들이었다. 그들을 따라 토네이도 추적에 동참하기도 했으며, 일부 장면에선 실제 스톰 체이서들이 엑스트라로 나오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안나경 아나운서가 "실제 토네이도를 쫓아가는 게 무섭지 않았냐"라고 묻자 "쫓아가는 게 조금 무섭긴 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이삭 감독은 토네이도의 고증을 살리기 위한 노력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우리 팀은 토네이도 연구 분야의 최고 과학자들과 협업했고, 토네이도가 어떻게 작용하고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한 많은 조언을 받았다는 정 감독은 "과학적인 고증이 매우 중요했다. 유튜브를 봐도 사람들이 직접 찍은 토네이도 영상이 많지 않냐. 그렇기에 최대한 사실적으로 만들고 과학적으로 고증을 지키는 게 중요했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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