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의 기를 받았나?' 김하성, 이틀 연속 장타...콜로라도전 2루타+단타로 멀티 안타, 타율 다시 2할3푼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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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태극 배트'로 이틀 연속 장타를 생산했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전날에도 태극 배트를 사용,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도 김하성은 같은 배트로 2루타를 생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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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무사 1루에서 김하성은 콜로라도 왼손 선발 카일 프리랜드의 시속 135㎞ 너클 커브를 공략했으나 빗맞았다. 타구는 다행스럽게도 느리게 1루수 옆을 뚫고 오른쪽 외야 파울 라인 밖으로 굴러갔다. 시즌 16번째 행운의 2루타가 됐다.
김하성은 전날에도 태극 배트를 사용,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도 김하성은 같은 배트로 2루타를 생산한 것이다.
4회 유격수 직선타로 돌아선 김하성은 5회에도 중견수 직선타로 잡혔고 7회에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그러나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바뀐 투수 저스틴 로런스를 공략, 우전 안타를 만들며 멀티 안타를 완성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9에서 0.231(402타수 93안타)로 약간 올랐다.
샌디에이고도 콜로라도를 8-3으로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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