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4년 만에 대표 연임…이 시각 전당대회 현장
[앵커]
앞으로 2년간 거대 야당을 이끌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로 이재명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잠실 KSPO돔(케이스포돔)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진선민 기자 전당대회 결과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예상대로 이변은 없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최종 득표율 85.4%로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2년 전 전당대회 때 기록한 77.77%를 뛰어넘는 압승인데요.
2위인 김두관 후보는 12%를 얻는 데 그쳤습니다.
민주당에서 당 대표 연임은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입니다.
이 후보는 일성으로 유능한 수권 정당을 약속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에게 각각 영수 회담과 대표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8명의 후보 중 5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은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였는데요.
김민석 후보가 최종 득표율 18.23%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전현희, 한준호, 김병주, 이언주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지역 경선 초반 '원외 돌풍'을 일으켰던 정봉주 후보는 이른바 '명팔이' 논란 끝에 지지세가 꺾이면서 지도부 입성에 실패했습니다.
이번 지도부는 권리당원 56%와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선출됐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전당대회 현장에서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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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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