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서 곰팡이 냄새가…포항시 상수원에서 남조류 발생

2024. 8. 18. 1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최근 이상 고온으로 지역 상수원인 안계댐에 남조류가 발생해 안계댐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유강정수장에서 조류 차단, 이취미 제거 등 정수처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안계댐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유강정수장에서 조류 차단과 이취미(수돗물에서 나는 이상한 맛 또는 냄새) 제거 등 정수처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조류로 인한 맛, 냄새 물질 제거 위해 유강정수장 분말활성탄 투입등 대책마련
포항시청(포항시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는 최근 이상 고온으로 지역 상수원인 안계댐에 남조류가 발생해 안계댐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유강정수장에서 조류 차단, 이취미 제거 등 정수처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83주 차 검사에서 안계댐 남조류 발생농도는 1848세포/mL로 나타났으며, 만약 4주 차 검사에서 1천세포/mL 이상을 넘게 되면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로 돌입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안계댐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유강정수장에서 조류 차단과 이취미(수돗물에서 나는 이상한 맛 또는 냄새) 제거 등 정수처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취수탑 조류차단막 설치 취수탑 하층부 선택 취수 취수탑 주위 폭기 등의 조치를 통해 안계댐 남조류의 정수장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시 차원에서도 유강정수장에서 분말활성탄 투입 중간염소(중염소) 처리 등 대응에 나섰다.

포항시 관계자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분말 활성탄을 투입하는 등 정상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어 수돗물 냄새는 점차 줄어 들 것이라며 흙냄새 등이 인체에는 영향이 없지만 냄새가 불편한 경우, 수돗물을 끓여 먹는 등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