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제2회추경안 2755억원 편성…1회대비 4.16%↑

2024. 8. 1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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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은 제2회 추경예산안을 2755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제출된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281회 울릉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9월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민 불편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신중하게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면 정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군민의 고충 해소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힘쓰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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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해소 및 주민편의 제공 중점 편성
울릉군청 전경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은 제2회 추경예산안을 2755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경 대비 4.16%(110억원) 증액된 규모이다.

2회 추경예산에 소요되는 재원은 2023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국도비 보조금으로 확보했다.

경제성장 둔화, 국세 및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행복한 군민 다시 찾는 새울릉슬로건에 맞게 지역 현안 사항과 지역경제 해소 및 주민편의 제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행남 해안산책로 개선사업 20억원, 도동~저동 관광지 연계순환도로 개설사업 15억원, 군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14억원등이 포함됐다.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 13억원, 북면 테니스장 건립 125000만원, 지역산업기반연구지원센터 건립 12억원, 울릉군 재향군인회관 리모델링사업 10억원도 반영했다.

이번에 제출된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281회 울릉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9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민 불편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신중하게 예산을 편성했다예산이 확정되면 정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군민의 고충 해소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힘쓰겠다고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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