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포' 이강인, 佛 전설로부터 극찬 "뛰어난 득점"

하근수 기자 2024. 8. 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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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시즌 첫 골을 기록한 이강인이 극찬을 받았다.

전반 3분 만에 나온 이강인 득점은 새 시즌 프랑스 리그앙 첫 번째 득점으로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 매체 '프렌치 풋볼 위클리'는 "폼이 좋은 이강인이 시즌 첫 골을 넣었다", "하무스와 완벽한 전환을 통해 득점했다", "이강인의 부드러운 왼발 슈팅은 막을 수 없었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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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17일 르아브르 원정서 4-1 승리
"부드러운 왼발 슈팅 막을 수 없었다"
[서울=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2024~2025시즌 리그 전체 첫 골을 기록했다. (사진=PSG SNS 캡처)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시즌 첫 골을 기록한 이강인이 극찬을 받았다.

PSG는 지난 17일(한국시각)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4~2024시즌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 개막전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당시 이강인은 곤살루 하무스 패스를 받은 뒤 골문 구석을 놀린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3분 만에 나온 이강인 득점은 새 시즌 프랑스 리그앙 첫 번째 득점으로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 매체 '프렌치 풋볼 위클리'는 "폼이 좋은 이강인이 시즌 첫 골을 넣었다", "하무스와 완벽한 전환을 통해 득점했다", "이강인의 부드러운 왼발 슈팅은 막을 수 없었다"고 조명했다.

현역 시절 프랑스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파트리크 비에이라는 "구조적으로 뛰어난 득점"이라며 "르아브르 선수 네 명 사이에서 전환이 이루어졌고, 기술적인 자질로 차이를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서울=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2024~2025시즌 리그 전체 첫 골을 기록했다. (사진=PSG SNS 캡처)

지난해 여름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꾸준히 운동장을 누볐다.

전방과 중원을 가리지 않고 측면을 책임지면서 적응기도 없이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그 결과 이강인은 리그와 컵 대회 포함 5골 5도움을 성공해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개막전부터 완벽한 득점을 터뜨리며 자신의 경쟁력과 존재감을 여실히 보여줬다.

한편 PSG는 이강인 득점 이후 하무스 부상과 한 차례 실점으로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경기 막바지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랑달 콜로 무아니 연속골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

첫 단추를 잘 끼운 PSG는 오는 24일 안방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몽펠리에와 리그 2라운드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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