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정이삭 감독 "'트위스터스'의 시작이 된 '미나리'"

김종은 기자 2024. 8. 1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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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에서 정이삭 감독이 '트위스터스'를 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들려줬다.

18일 저녁 방송된 JTBC '뉴스룸'의 인터뷰 코너에는 영화 '트위스터스'로 돌아온 정이삭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이삭 감독은 "한국에 와서 너무 기쁘고,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돼 영광"이라는 출연 소감을 전하며, 전작인 '미나리'가 '트위스터스'의 시작이라 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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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삭 감독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뉴스룸'에서 정이삭 감독이 '트위스터스'를 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들려줬다.

18일 저녁 방송된 JTBC '뉴스룸'의 인터뷰 코너에는 영화 '트위스터스'로 돌아온 정이삭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이삭 감독은 "한국에 와서 너무 기쁘고, 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돼 영광"이라는 출연 소감을 전하며, 전작인 '미나리'가 '트위스터스'의 시작이라 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미나리'에서 촬영했던 마지막 장면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큰 화재가 나는 장면인데 그 장면을 매우 좋아한다. 마치 재난 영화처럼 느껴지지 않냐. 그래서 영화 전체가 그런 재난 장면이 있는 영화를 한다면 어떨까 싶었다"라며 "난 영화의 배경인 오클라호마 근처에서 자랐는데, 내가 자랐던 곳으로 돌아가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 역시 뜻깊었다. 그리고 항상 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드는 꿈을 갖고 있었는데, '미나리'를 통해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내가 액션도 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이 영화를 제작할 때 다른 스타일을 요구한 게 아니라 나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달라 했다. 그렇기에 나에겐 더 멋진 기회였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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