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처 카드 한 장 줄어든 롯데…최항,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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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최항(30)이 옆구리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다.
최항은 18일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최항이 어제(17일) 연습 도중 오른 옆구리 근육(내복사근)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태형 롯데 감독은 승부처에서 왼손 타자가 필요하거나, 내야 한 자리를 갑작스럽게 메워야 할 때 최항을 우선순위에 두고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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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항은 18일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최항이 어제(17일) 연습 도중 오른 옆구리 근육(내복사근)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내복사근 손상은 통상적으로 회복과 재활에 2주에서 약 한 달 가량 소요되는 부상으로 알려져 있다. 정규시즌 막판 스퍼트를 내는 9월 합류해 힘을 보탤 가능성이 크다.
롯데는 최항 자리에 당장 야수를 채우지 않았다. 일단 선발과 불펜을 오갈 수 있는 좌완 정현수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날 1루수 나승엽에게 햄스트링 통증이 발생해 노진혁이 모처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날 기준 1군 엔트리에 있는 선수 중 최항 역할을 비슷하게 해낼 수 있는 선수는 노진혁 정도다. 최항은 1·2·3루 수비가 모두 되는 내야 유틸리티이자 왼손 대타 요원이다.
비록 교체출장 횟수가 많지만, 최항은 존재감이 큰 선수였다. 정훈과 좌·우 대타 요원을 맡은 그는 대타 타율 0.286(14타수 4안타)으로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주전 2루수 고승민이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을 당시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해 또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김태형 롯데 감독은 승부처에서 왼손 타자가 필요하거나, 내야 한 자리를 갑작스럽게 메워야 할 때 최항을 우선순위에 두고 찾을 수 있었다.
최항은 롯데에서 야구인생을 새롭게 시작했다. 과거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시절 퓨처스(2군)팀에 머무는 시간이 적지 않았지만, 김 감독 체제에서는 1군에 자리 잡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 유틸리티 플레이어 겸 왼손 대타 요원으로서 맡은 바 역할을 확실하게 해내는 점 또한 돋보였다. 이달 초 아내가 딸을 출산해 동기부여 역시 더욱 강해졌다. 당시 롯데 동료들은 최항과 가족을 축하하기 위해 이른바 ‘요람 세리머니’를 펼쳤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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