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부터 이게 무슨 일...노팅엄 MF, 경기 중 발목 부러져 "다행히 말도하고 의식 있어"

신인섭 기자 2024. 8. 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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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팅엄 포레스트의 미드필더 다닐루가 개막전에서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노팅엄은 17일 오후 11시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에서 본머스와 1-1로 비겼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다닐루는 노팅엄의 퀸스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다. 그는 18일에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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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의 미드필더 다닐루가 개막전에서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노팅엄은 17일 오후 11시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에서 본머스와 1-1로 비겼다.

노팅엄이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23분 라이언 예이츠가 때린 슈팅을 골키퍼가 막아냈다. 흐른 공을 쇄도하던 크리스 우드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본머스가 극적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반 41분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니콜라스 도밍게스가 걷어냈지만, 무릴로의 몸에 맞았다. 흐른 공을 대기하고 있던 앙투안 세메뇨가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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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경과와는 별개로 그라운드 위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전반 6분 노팅엄의 미드필더 다닐루가 본머스의 세메뇨와 볼 경합을 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착지를 하지 못했다. 다닐루는 그라운드에 쓰러진 직후 곧바로 손을 들어 의료진을 불렀고, 바로 앞에서 상황을 지켜본 주심 역시 휘슬을 다급하게 부르며 큰 상황임을 알렸다.

다닐루는 왼쪽 다리가 비정상적으로 꺾였다. 주변에 있던 동료들까지 급하게 의료진의 투입을 요청했을 정도로 상황은 매우 심각했다. 영국 '더 선'은 "그의 팀 동료들은 부상에 큰 충격을 받았고, 머리를 움켜쥐었다. 경기는 즉시 중단됐고, 심판은 급히 의료진에게 경기장으로 들어오라고 손짓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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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의료진은 쓰러진 다닐루를 신속하게 치료했고, 임시 텐트로 그를 덮었다. 8분간의 치료 후 다닐루의 다리는 보조기로 고정됐고, 들것으로 경기장 밖으로 옮겨졌다"고 덧붙였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다닐루는 노팅엄의 퀸스 메디컬 센터로 이송됐다. 그는 18일에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경기 종료 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모두에게 끔찍한 순간이었다. 발목이 부러졌다. 우리는 그가 그리울 것이다. 그는 멋진 소년이다. 항상 웃고, 항상 기쁨으로 가득 차 있어고, 우리는 그에게 최선을 기원한다. 그는 방금 병원으로 떠났고, 내일 검사를 받을 것이다. 심각하지만 다행히도 그는 안정적이다. 말하고 의식도 있었다. 그저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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