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대표에 이재명…‘개딸’과 싸운 정봉주, 충격 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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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8·18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서 최종 85.40%를 득표해 당선됐다.
지난 2022년 대표 선거에서 자신이 기록한 77.7%의 득표율을 넘어선 민주당 대표 선거 역대 최고 득표율이다.
함께 경쟁한 김두관 후보는 최종 득표율 12.12%를, 김지수 후보는 2.4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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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8·18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서 최종 85.40%를 득표해 당선됐다.
지난 2022년 대표 선거에서 자신이 기록한 77.7%의 득표율을 넘어선 민주당 대표 선거 역대 최고 득표율이다. 함께 경쟁한 김두관 후보는 최종 득표율 12.12%를, 김지수 후보는 2.48%를 기록했다.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당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 것은 1995∼2000년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직을 맡은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김민석(18.23%)·전현희(15.88%)·한준호(14.14%)·김병주(13.08%)·이언주(12.30%) 의원이 당선됐다.
지역순회 경선 초반만 해도 중위권에 머물던 김민석 후보는 이재명 대표 후보의 ‘지원’을 등에 업고 중반부터 1위로 올라섰고, 마지막까지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선 시작과 함께 선두로 치고 나갔던 정봉주 후보는 ‘이재명 팔이’ 발언 논란 여파로 선거 막판 지지세를 급격히 잃으며 6위로 내려앉았고 결국 낙선했다.
정 후보는 이날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자 중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서 “호가호위하며 권력 놀음하는 극소수 몇몇 인사들을 그대로 두면 민주당의 미래는 없고 정권 탈환도 어렵다”며 “그래서 절박한 위기감을 느껴 문제를 끄집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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