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4%' 이재명 민주당 대표 연임 확정… 정봉주는 탈락

조은솔 기자 2024. 8. 18. 1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이 대표는 권리당원 88.14%, 국민여론조사 85.18%, 전국대의원 74.8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심과 민심 모두에서 크게 압도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득표율 18.23%로 1위를, 전현희 후보가 15.88%로 2위를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고위원 김민석·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하며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이재명 2기 지도부'를 이룰 최고위원에도 '친명(친이재명)계' 후보들이 다수 포진했다.

이 신임 대표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총 득표율 85.40%로 당선됐다. 김두관 후보(12.12%), 김지수 후보(2.48%)를 멀찍이 제치고 압승한 것이다.

이날 이 대표의 득표율은 이 대표가 지난 전당대회에서 당선됐을 당시 기존 최고 기록인 77.77%를 훨씬 넘어선 수치다.

이 대표는 권리당원 88.14%, 국민여론조사 85.18%, 전국대의원 74.8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심과 민심 모두에서 크게 압도했다.

이 대표의 임기는 2026년 8월까지다. 같은 해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지방선거 공천권도 이 대표가 쥐게 됐다.

이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꿈과 희망이 희미해지는 대한민국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민생을 구해야 한다는 절체절명의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며 "민주당의 힘으로 멈춰선 성장을 회복시키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다시 꿈꿀 수 있는 나라,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득표율 18.23%로 1위를, 전현희 후보가 15.88%로 2위를 차지했다. 한준호 후보(14.14%), 김병주 후보(13.08%), 이언주 후보(12.30%)도 3-5위에 각각 오르며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정봉주 후보는 11.70%로 6위, 민형배 후보 9.05%로 7위, 강선우 후보는 5.62%로 8위를 기록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