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미남' 알랭 들롱, 투병 끝 별세…향년 88세[해외S]

배선영 기자 2024. 8. 1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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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미남' 배우 알랭 들롱이 사망했다.

알랭 들롱은 최근까지 투병 중이었다.

알랭 들롱은 2019년 뇌졸중으로 수술을 받은 바 있으머, 지난 해 1월 전 부인 나탈리 들롱이 췌장암 투병 끝 사망한 이후 안락사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1935년생인 알랭 들롱은 전세계적 인기를 누린 독보적 미남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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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제92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 당시의 알랭 들롱.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세기의 미남' 배우 알랭 들롱이 사망했다. 향년 88세.

18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알랭 들롱이 세 자녀를 포함한 가족들이 함께 한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라며 유가족의 성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알랭 들롱은 최근까지 투병 중이었다.

알랭 들롱은 2019년 뇌졸중으로 수술을 받은 바 있으머, 지난 해 1월 전 부인 나탈리 들롱이 췌장암 투병 끝 사망한 이후 안락사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1935년생인 알랭 들롱은 전세계적 인기를 누린 독보적 미남 스타다. 1957년 영화 '여자가 다가올 때'로 데뷔해 80여편의 영화에서 중녀을 맡으며 '태양은 가득히'(1960), '일식'(1962), '미스터 클라인'(1976) 등 대표작을 남겼다. 1995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명예황금곰상을, 1991년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2019년에는 칸국제영화제 명예황금종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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