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도 노린다’ 김판곤의 울산, 수원FC전 선발 7명 교체 “같은 경기력 기대한다” [현장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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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이 바뀌어도 같은 경기력 기대."
울산HD 지휘봉을 잡은 뒤 데뷔전에서 승전고를 울린 김판곤 감독은 수원FC와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필드 플레이어 선발 요원을 7명이나 바꿨다.
김 감독은 18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수원FC와 K리그1 27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최전방 주민규와 수비진의 김영권, 윤일록, 골키퍼 조현우를 제외하고 지난 대구FC전(1-0 승)에 나선 선발진을 모조리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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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울산=김용일 기자] “7명이 바뀌어도 같은 경기력 기대.”
울산HD 지휘봉을 잡은 뒤 데뷔전에서 승전고를 울린 김판곤 감독은 수원FC와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필드 플레이어 선발 요원을 7명이나 바꿨다. 주중 코리아컵 4강 등을 염두에 둔 로테이션. 그러나 그는 동일한 경기력으로 더블 스쿼드를 확실하게 장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감독은 18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수원FC와 K리그1 27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최전방 주민규와 수비진의 김영권, 윤일록, 골키퍼 조현우를 제외하고 지난 대구FC전(1-0 승)에 나선 선발진을 모조리 바꿨다.
그는 “7명이 바뀌어도 같은 경기력이 나왔으면 한다. 팬에게 즐거움을 주지 않으면 가치가 없다. 선수들에게 가치를 발휘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공격 지향적인 수비를 화두로 울산 감독직을 맡은 그는 대구전에서 90분 내내 경기를 주도하며 이겼다. 득점이 한 골에 그친 게 아쉬웠다. 김 감독은 “마무리, 결정력이 좀 더 나아지면 좋겠다”면서 “내가 추구하는 것을 시간이 지나면서 선수도 몸에서 저절로 반응이 나올 것이다.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큰 틀은 나온다. 영리한 선수들”이라며 믿음을 보였다.
이날 장시영과 김민준을 좌우 윙어로 두고 보야니치, 이규성을 2선에 뒀다. 3선은 원두재가 출격한다. 올여름 서울과 트레이드 이적을 추진하다가 구단 반대로 잔류하게 된 원두재는 마음을 다잡고 하반기를 대비하고 있다.
김 감독은 “두재에게 따로 얘기한 것보다 지속해서 시간을 주겠다고 했다. 대신 폼이 안 나오면 안 된다. 그 자리에 워낙 좋은 선수가 많아서 좋은 경쟁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지휘하다가 울산에 온 김 감독은 클럽 사령탑으로 순조롭게 적응 중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부암 전) 속으로 적응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대표팀 생활이 좋았다. 휴식도 적절히 하면서 공부도, 연구도 했다”며 “이곳에서 일을 줄였다. 대표팀은 10일 이내에 코치진과 잠 못자며 해야 하는데 조절하면서 효율적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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