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득표율 85%로 민주당 대표 연임...정봉주 결국 탈락

차현아 기자, 이승주 기자 2024. 8. 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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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정기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차기 당 대표로 이재명 후보가 득표율 85.4%로 당선됐다.

이개호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 별 최종 투표결과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당 대표 후보자별 득표결과 △이재명 후보 85.4% △김두관 후보 12.12% △김지수 후보 2.4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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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공동취재)2024.8.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정기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차기 당 대표로 이재명 후보가 득표율 85.4%로 당선됐다. 최고위원으로는 김민석, 전현희, 한준호, 김병주, 이언주 위원 등이 선출됐다.

유일한 원외 후보이자 '명팔이(이재명 팔이)' 논란으로 뭇매를 맞았던 정봉주 후보는 끝내 당선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개호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 별 최종 투표결과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당 대표 후보자별 득표결과 △이재명 후보 85.4% △김두관 후보 12.12% △김지수 후보 2.4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위원 후보자 별 득표 결과는 △김민석 후보 18.23% △전현희 후보 15.88% △한준호 후보 14.14% △김병주 후보 13.08% △이언주 후보 12.30% 등 순이었다. 정 후보는 지난달 20일 제주에서 시작된 지역 순회경선 당시 1위를 기록했으나 '이재명 뒷담화' 논란에 당 내 강성 당원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이날 발표된 최종 결과는 대의원 투표 14%(온라인), 권리당원 투표(온라인·ARS) 56%, 국민여론조사 30%가 반영된 결과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는 지난달 14일 예비경선을 시작으로 매 주말마다 총 15개 지역을 돌며 지역 경선을 치러왔다. 민주당은 각 지역 순회경선을 지를 때마다 권리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를 진행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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