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민주 이언주 최고위원…7년만에 귀향한 '강경파' 3선

임형섭 2024. 8. 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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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주류를 비판하며 당을 떠났다가 7년 만에 복당한 3선 의원.

변호사 출신으로 'S-Oil 법무총괄 상무' 타이틀을 달고 2012년 19대 총선에서 당시 민주당(당시 민주통합당)으로 첫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을 때만 해도 당내 중도파이자 경제전문가 의원으로 꼽혔다.

올해 2월에는 "정치적 뿌리인 민주당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며 민주당에 복당, 4월 총선에서 경기 용인정에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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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전 의원, 민주당 복당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복당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16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주류를 비판하며 당을 떠났다가 7년 만에 복당한 3선 의원.

변호사 출신으로 'S-Oil 법무총괄 상무' 타이틀을 달고 2012년 19대 총선에서 당시 민주당(당시 민주통합당)으로 첫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을 때만 해도 당내 중도파이자 경제전문가 의원으로 꼽혔다.

하지만 2016년 재선에 성공한 이후 당시 주류세력을 겨냥해 "친문(친문재인) 패권주의"라며 비판에 나서면서 이후 정치 인생은 큰 변화를 맞게 된다.

2017년 4월 대선 국면에서 당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했고, 이후 바른미래당과 미래를향한전진2.0을 거쳐 2020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에 합류하는 등 '우클릭'을 계속해 왔다.

2022년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에는 여당 소속 정치인이면서도 여권에 비판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지난해에는 라디오에서 "(여당의 총선 결과가) 거의 '폭망'일 것"이라고 말해 중앙당으로부터 '주의 촉구' 징계를 받기도 했다.

올해 2월에는 "정치적 뿌리인 민주당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며 민주당에 복당, 4월 총선에서 경기 용인정에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

▲ 부산(52) ▲ 서울대 불어불문과 ▲ S-Oil 법무총괄 상무 ▲ 19, 20, 22대 국회의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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