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민주 전현희 최고위원…권익위원장 출신 3선 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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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 정계에 입문, 문재인 정부 당시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낸 3선 의원.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간부 사망이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종결 처리 과정과 관련됐다고 주장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살인자'라고 언급했으며, 이에 여당인 국민의힘은 전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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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 정계에 입문, 문재인 정부 당시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낸 3선 의원.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치과의사로는 처음으로 사법시험(38회)에 합격했다.
18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여의도에 입성했고, 19대 총선 때 민주당 험지인 서울 강남을 경선에서 정동영 의원에게 패한 뒤 당에서 송파갑 공천장을 주자 "명분이 없다"면서 반납해 화제가 됐다.
20대 총선에서 재차 강남을에 나선 전 의원은 당시 새누리당 김종훈 후보를 꺾고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21대 총선에선 낙선했지만, 곧이어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권익위원장 임기가 윤석열 정부 초기와 겹치면서 현 정부와 정면으로 각을 세웠다.
감사원은 전 의원의 근태 문제와 권익위 유권해석 부당 개입 의혹 제보를 받았다며 감사를 진행했고, 전 의원은 이것이 '표적 감사'라고 반발하며 최재해 감사원장 등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22대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전략공천돼 당선됐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간부 사망이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종결 처리 과정과 관련됐다고 주장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살인자'라고 언급했으며, 이에 여당인 국민의힘은 전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제출했다.
▲ 경남 통영(60) ▲ 서울대 치의학과 ▲ 사법고시 38회 ▲ 국민권익위원장 ▲ 18·20·22대 국회의원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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