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 만나는 김병환 금융위원장…가계부채·내부통제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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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이번주 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난다.
김 위원장은 오는 20일 은행 CEO들과 간담회를 실시한다.
5대 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 외국계 은행, 인터넷은행 CEO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융감독원 검사에서 우리은행의 부적정 대출 사건이 밝혀지는 등 잇따르는 금융 사고와 관련해 내부통제 강화 주문도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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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이번주 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난다. 취임 후 처음이다. 가계부채 관리, 내부통제 등이 주요 논의 사항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 위원장은 여신전문금융업권, 보험·증권사, 저축은행 등 업권별 CEO와도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김 위원장은 오는 20일 은행 CEO들과 간담회를 실시한다. 5대 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 외국계 은행, 인터넷은행 CEO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간담회에선 가계대출과 내부통제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넉 달째 증가하고 있다. 은행들은 가산금리를 더하는 식으로 금리를 연신 올리고 있지만 대출 증가세는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내부통제에 대한 당부사항도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우리은행의 부적정 대출이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최근 금융감독원 검사에서 우리은행의 부적정 대출 사건이 밝혀지는 등 잇따르는 금융 사고와 관련해 내부통제 강화 주문도 나올 전망이다. 금감원은 지난 9일 부적정 대출 수시 검사 결과를 통해 손태승 우리금융 전 회장의 처남 관련 대출이 616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에 보고를 늦춘 게 아니라며 전면 부인하면서 양측 입장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오는 22일 여전업권과 간담회에 나선다. 자리에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티메프(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등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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