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팔이’ 발언 정봉주 지도부 입성 좌절

이우연 기자 2024. 8. 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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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팔이'(이재명 팔이)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다섯명을 뽑는 당 최고위원 선거에서 6위로 지도부에 입성하지 못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KSPO)돔(옛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총 득표율 11.7%로 후보 8명 중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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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선거 6위 그쳐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KSPO)돔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명팔이’(이재명 팔이)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정봉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다섯명을 뽑는 당 최고위원 선거에서 6위로 지도부에 입성하지 못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KSPO)돔(옛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총 득표율 11.7%로 후보 8명 중 6위를 기록했다.

전날 종료된 17차례의 지역 순회경선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누적 득표율 14.17%로 3위를 기록한 정 전 의원은 이날 권리당원 에이알에스(ARS) 투표에서 10.81%, 대의원 투표 9.17%, 일반 국민 여론조사 9.98%를 득표했다.

선거 초반 선두를 달렸던 정 최고위원은 최근 사석에서 이재명 대표를 험담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당내 암 덩어리인 ‘명팔이’를 뿌리 뽑을 것”이라고 반발해 이 대표 지지자들의 비판을 샀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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