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G 무패팀' 상대로 해트트릭→'역대 최초'의 사나이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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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PSG는 루크먼을 영입하기 위해 액션을 취하고 있다. 그의 대리인과의 접촉은 이미 이뤄졌다. 그는 아탈란타에 이 사실을 알렸다. 선수 입장에서, PSG 같은 구단이 관심을 보인다면 무관심하기 힘들 것이다. PSG는 좋은 오퍼가 아탈란타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루크먼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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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파리 생제르맹(PSG)이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PSG는 루크먼을 영입하기 위해 액션을 취하고 있다. 그의 대리인과의 접촉은 이미 이뤄졌다. 그는 아탈란타에 이 사실을 알렸다. 선수 입장에서, PSG 같은 구단이 관심을 보인다면 무관심하기 힘들 것이다. PSG는 좋은 오퍼가 아탈란타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루크먼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공격수다. 174cm로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탄탄한 신체 밸런스를 지니고 있으며 아프리카 출신답게 빠른 스피드와 쫀득한 움직임, 탄력적인 몸놀림을 지니고 있다. 세컨 스트라이커가 주 포지션이며 중앙 공격수와 좌우 측면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킥력이 좋아서 슈팅에 강점을 지니며 공을 지키는 데에도 능하다.
잉글랜드에서 성장했다. 찰튼 유스에서 경험을 쌓은 그는 2016-17시즌 3부 리그에서 21경기 5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가능성을 보인 덕에 후반기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급작스럽게 높아진 리그 수준으로 인해 에버턴에선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에 2017-18시즌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떠났고 2019-20시즌 완적 정착했다.
임대 시절은 괜찮았지만, 완전 정착 이후엔 임팩트가 줄었다. 결국 1년 만에 풀럼으로 떠났다. 풀럼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리그 34경기에서 4골 4어시스트를 올렸고 2021-22시즌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레스터 시티에서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쌓았고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2022-23시즌 아탈란타로 향했다.
아탈란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 공격수로 나섰고 컵 대회 포함 33경기에서 15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3-24시즌엔 팀의 '구세주'로 자리 잡았다. 컵 대회 포함 45경기 17골 10어시스트를 올린 루크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바이어 레버쿠젠의 무패 행진을 중단시키고 팀의 우승을 도왔다. 또한 결승전 해트트릭은 UEL이 정식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나온 기록이었다. UEL 전신 대회인 UEFA컵까지 범위를 확장해도 50년 만의 일이었다.
현재 루크먼은 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PSG의 영입 명분은 충분하다. 주전 공격수인 곤살로 하무스가 최근 부상을 당했기 때문. 킬리안 음바페가 빠진 만큼, 공격진의 부상은 PSG에 치명적이다. 이에 PSG는 루크먼을 통해 이를 메우고자 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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