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돌아온 이재명, DJ 이후 첫 연임... '명팔이' 정봉주는 떨어졌다

강윤주 2024. 8. 18. 1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변은 없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에 이재명 전 대표가 다시 선출됐다.

민주당에서 대표직 연임은 김대중 전 대통령(새정치국민회의) 이후 24년 만에 처음이다.

'구대명(90%대의 지지율로 대표는 이재명)'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2년 전 달성한 역대 최고 득표율(77.77%)을 갈아 치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결과
대선 패배 후 이재명 두 번째 등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이변은 없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에 이재명 전 대표가 다시 선출됐다. 2020년 대선 패배 이후 제1야당 수장으로 벌써 두 번째 등판이다. 민주당에서 대표직 연임은 김대중 전 대통령(새정치국민회의) 이후 24년 만에 처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85.40%로 당선됐다. '구대명(90%대의 지지율로 대표는 이재명)'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2년 전 달성한 역대 최고 득표율(77.77%)을 갈아 치웠다. 최고위원에는 김민석 전현희 한준호 김병주 이언주 의원(득표율 순)이 당선됐다. '명팔이' 발언으로 강성 당원들에게 뭇매를 맞았던 정봉주 전 의원은 당권 레이스 초반 선두를 달렸지만 끝내 고배를 마셨다.

강윤주 기자 kkang@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